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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종 (2017-05-13)
나무 여기 평창에 살리라
 

나무 여기 평창에 살리라
<평창군청 묘목나누기 행사를 보고>

                                                   嚴      基     宗


한 그루
 발자국도
애향을 버리지 못해

지구의 공극에 숨통을 끌어
정제된 모세의 수향이 잎새 끝까지
신선한 산소의 토출까지

떠도는 탄소의 저장까지
새기는 연륜의 테까지
오직 인류의 사랑만으로

于烏 언덕에 해를 치키고
白烏 강변에 바람을 끌어
평화의 장에 서설로 덮여

꾸는 꿈과 시작이
芳林 그 아름다운
큰 나무로 서리라.


*于烏(우오): 평창군 최초의 지명, ‘오 태양이라는 뜻
*白烏(백오): 평창군의 신라통일 시 지명 밝은 태양의 뜻
*芳林(방림): 이중환의 택리지에 평창지역을 지나며 숲이 얼마나 깊어
         
하늘을 한 점도 보지 못했다기록한바 이글을 한마디로 줄인 말
*평화의 장: 평창동계올림픽